1∼2월에 각 가전사에서 에어컨을 구매하면 사은품을 준다는 광고가 대단했었다. 에어컨만 구매할 때보다 가격은 좀 비싸도 사은품으로 분리형 에어컨을 준다기에 무리해서 에어컨을 구입했다. 그런데 에어컨 본 모델은 3월말에 배달이 되었는데 사은품은 지금까지도 아무런 연락이 없다. 구매할 당시 사은품도 같이 와서 설치될 것이라고 했던 대리점도 삼성전자 본사에서 물건이 안나오니 무작정 기다리라고만 한다. 하도 답답해 본사 고객센터로 전화를 걸어 문의해도 답답한 사람이 우물을 찾으라는 식으로 답한다. 한술 더 떠 물건은 창고에 많이 있으니까 조금만 기다리면 연락이 갈 거라며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어버리는 태도에 너무나 짜증이 난다. 판매 전후의 태도가 이렇게 판이한 상술을 보니 기가 막힐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