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진흙탕에 바퀴 빠져 동반자살 실패

  • 입력 2002년 3월 21일 18시 40분


▽…우모씨(43·강원 춘천시)는 21일 오전 3시경 춘천시 삼천동 의암호변에서 내연녀 김모씨(45)가 헤어지자고 했다는 이유로 김씨를 폭행한 뒤 자신의 콜밴승용차에 태우고 호수로 돌진해 동반자살을 기도했으나 승용차 바퀴가 진흙탕에 빠지는 바람에 미수에 그치고 쇠고랑을 찼는데… ▽…혈중 알코올농도 0.195%의 만취상태에서 운전을 한 우씨는 진흙탕에서 빠져나온 김씨가 경찰에 신고, 현장에서 검거됐다고….

춘천〓최창순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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