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우즈 "따돌리자"…베이힐 3R 1타차 단독선두 질주

  • 입력 2002년 3월 17일 18시 56분


우즈의 칩샷
우즈의 칩샷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PGA투어 베이힐인비테이셔널(총상금 400만달러) 대회 첫 3연패 및 시즌 첫 우승 문턱에 다가섰다.

우즈는 17일 플로리다주 올랜도 베이힐GC(파72)에서 벌어진 3라운드에서 2오버파 74타로 주춤했지만 1타차의 단독선두(10언더파 206타)를 유지했다.

올 닛산오픈 우승자 린 매티스(미국)가 단독 2위(9언더파 207타)로 우즈를 바짝 따라붙었고 필 미켈슨(미국)과 세르히오 가르시아 호세 마리아 올라사발(이상 스페인) 비제이 싱(피지) 어니 엘스(남아공) 존 댈리(미국)는 3타차의 공동 8위(7언더파 209타)로 우승을 넘보고 있다.

최종 라운드에서 선두로 나서면 좀처럼 역전패를 당하지 않는 우즈지만 최종 4라운드는 치열한 접전이 될 전망이다.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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