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반편성 불만 고교생 교내서 난동

▽…경남 함안경찰서는 1학년 때의 단짝 친구 4명이 같은 반에 편성되기를 희망했으나 학교측이 학업에 충실토록 한다며 2명씩 갈라놓자 불만을 품고 학교 기물을 부순 혐의로 4일 모 고교 2학년 김모군(17) 등 4명을 입건했는데…▽…경찰에 따르면 김군 등은 지난달 22일 오전 1시40분경 학교에 들어가 쇠파이프로 현관 유리문 등을 파손한 데 이어 1일 오전에도 술을 마시고 교실 창문 96장과 자판기 등을 부숴 1000만원 상당의 피해를 준 혐의….

함안〓강정훈기자 man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