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최경주 공동 57위 멀어진 톱10 진입

  • 입력 2002년 2월 17일 17시 52분


최경주(32·슈페리어)가 미국PGA투어 닛산오픈(총상금 370만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57위에 머물러 시즌 두 번째 ‘톱10’진입이 힘들게 됐다.

최경주는 17일 캘리포니아주 퍼시픽팰리세이디스 리비에라GC(파71)에서 벌어진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2개, 보기 3개로 1타를 줄였지만 중간합계 1언더파 212타에 그쳤다.

10위권에는 6타차로 뒤진데다 이번 대회에서 드라이브샷과 아이언샷의 정확도가 크게 떨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상위권 입상은 어려울 전망이다.

한편 스콧 매카런(미국)은 이날 17번홀(파5)에서 이글을 낚는 등 보기 없이 이글 1개와버디 4개로 6타를 줄여 54홀 코스레코드인 14언더파 199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2라운드 선두였던 다니구치 도오루(일본)는 이틀 연속 보기 없이 4타를 줄였지만 단독 2위(13언더파 200타)로 밀려났다.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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