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를 읽고]권석창/서대전역 휴게실 정비했어요

  • 입력 2002년 2월 14일 18시 26분


8일자 A7면 독자의 편지 ‘서대전역 휴식공간 엉망’을 읽고 쓴다. 현재 전국의 많은 철도에서 단군이래 최대 규모의 공사라고 일컫는 고속철 관련 공사가 벌어지고 있다. 철도청은 건축한 지 34년 된 서대전역의 낡은 콘크리트 역사도 철거하고 고속철 운영에 걸맞게 역무 자동화시설과 여객편의시설을 갖춘 새 역사를 건축하려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지난해 12월말부터 공사계획 일정에 맞추기 위해 맞이방(대합실)의 문화방에서 열리던 작품 전시회를 중단하고 동절기 동안 관엽수 등의 화분이 동사하지 않도록 보관하고 있었다. 이 점에 대해 사과를 드린다. 공사를 마친 뒤 2월4일 다시 문화방을 개관했고, 현재 서양화작가 동호인회의 작품을 전시 중에 있음을 알려드린다.

권석창 철도청 영업본부 여객제도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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