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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1월 17일 18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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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와 조흥은행은 최근 DR발행을 통해 조흥은행 정부지분(80%)을 줄이는 작업을 시작했다.
재경부 관계자는 “조흥은행이 다음주 해외 투자설명회를 시작하면서 홍콩 뉴욕 등지의 주요 기관투자가와 만나 DR에 대한 시장수요예측 작업을 벌일 것이며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상반기에 DR를 발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예보가 이번 DR발행에 성공해 조흥은행 지분을 5억달러 이상 매각할 경우 작년 11월 조흥은행과 우리금융지주회사의 정부 지분을 묶어 발행했던 ‘선택적 교환사채(오페라본드)’의 교환조건인 ‘시장 유통 물량 10억달러’를 충족하게 된다.
박중현기자 sanjuc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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