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주 분석]에스오케이-경남리스

  • 입력 2001년 12월 27일 18시 25분


▼에스오케이(코스닥)

7일 연속 내리막을 탔던 주가가 27일 상한가로 급변했다. 5만여주가 거래됐으며 상한가 매수 주문 잔량이 15만주에 이르렀다. 기계경비 영업권을 150억원에 다른 회사로 양도하기로 결정한 점이 호재로 꼽힌다. 회사의 자금사정이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 회사측은 “영업권 양도로 들어오는 자금은 재무구조 개선에 쓸 것”이라면서 “기계 경비 부문을 양도하는 대신 앞으로는 아파트 경비 용역에 치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리스(코스닥)

경남리스 인수를 위한 군인공제회의 인수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는 소식에 27일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날 경남리스 뿐 아니라 대부분 리스업체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사적화의를 조기에 졸업한다고 26일 밝힌 한미캐피탈은 26일에 이어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고 한국캐피탈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밖에 산은캐피탈 주은리스는 조흥캐피탈은 각각 4.74%, 6.36%, 1.18% 상승.

<금동근기자>go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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