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민주당 김홍일 의원의…"

  • 입력 2001년 12월 18일 18시 45분


▽1000원짜리 기적이 있는 한 자선냄비의 사랑은 식지 않을 것이다(신수정 구세군 대한본영 간사, 18일 73년 동안 지속돼온 자선냄비의 힘은 모금 현장에서 익명으로 내는 소액 성금에서 출발한다며).

▽아버지의 사람을 아버지에게 추천한 것일 뿐 사리사욕은 없었다(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 18일 발매된 신동아 최신호 인터뷰에서 문민정부 당시 자신의 국정개입 논란에 대한 질문에 개입 자체를 부인하지는 않겠지만 대가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며).

▽동전 한 닢과 돈 봇짐 정도의 차이였을 것이다(민주당 장전형 부대변인, 18일 한나라당이 ‘진승현 게이트’와 관련해 김홍일 커넥션을 제기한 데 대해 과거 한나라당 여당 시절 재벌들의 돈 봇짐 수준이 어느 정도였는지를 상상해 보라며).

▽민주당 김홍일 의원의 이름이 자꾸 오르내리는데 이쯤 되면 본인이 진실을 말하는 것이 대통령 아들로서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겠는가(이재오 한나라당 원내총무, 18일 각종 권력형 비리의혹의 정점에 동일 인물이 있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며).

▽서울에서 월드컵 경기가 열리는 것은 베이징에서 열리는 것과 똑같다(리우즈화 중국 베이징시 부시장, 17일 베이징시 대표단을 이끌고 서울시를 방문해 서울에서 월드컵 경기가 열리는 것은 중국 안방에서 열리는 홈경기나 마찬가지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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