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연말이 다가오면 연말정산을 하게 된다. 의료비의 경우 종합병원은 의료비 계산시 바로 납입액이 기록된 영수증이 발급되기 때문에 모아두었다가 연말정산에 사용하면 된다. 그러나 개인병원이나 약국은 대부분 치료비 영수증이나 약품구입 영수증이 발급되지 않아 연말정산을 위해서는 이곳 저곳을 다녀야 한다. 먼 곳에서 치료를 받거나 약품을 구입했을 경우 영수증 받는 것을 포기하게 된다. 그런데 영수증을 모으다 보니 광주에 있는 한 약국은 처방전 뒤에 약품 구입 영수증을 첨부해 주었다. 신선한 충격이었다. 다른 개인병원이나 약국들도 그때그때 영수증을 발급한다면 투명한 납세 행정도 되고 영수증이 필요한 사람에게 많은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