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스 박사가 발명한 PCR 기술은 전자현미경으로나 볼 수 있는 아주 작은 DNA를 몇 시간만에 수십억 배의 양으로 늘리는 것으로, 20세기 생명과학 분야에서 기념비적인 기술로 손꼽힌다. 이 기술은 의학, 유전공학, 법의학 등 다양한 곳에서 활용되며, 공룡을 부활시킨 영화 ‘쥬라기 공원’에서도 소개됐다. 멀리스 박사는 이날 과학의 신비와 미래에 대해 흥미있는 강연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멀리스 박사의 강연은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2001년 생명공학의 해’를 기념해 마련됐다. 자세한 내용은 www.kribb.re.kr 참조. 무료.
<김상연동아사이언스기자>dre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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