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큰 수비수가 스크린으로 상대 가드를 막아줘 같은 팀 가드가 손쉽게 공격할 수 있게 할 수 있도록 수비를 미스매치시키는 것이 픽앤드롤 전술의 목적이다.
픽앤롤은 지역방어와 트랩에 약한 면을 보여 아마농구에서는 잘 사용되지 않고 맨투맨수비만 허용되는 프로농구에서 애용되고 있다. 미국프로농구에서 픽앤드롤 전술을 가장 잘 구사하는 선수는 ‘황금의 콤비’로 불리는 유타 재즈의 존 스탁턴과 칼 말론.
픽앤드롤 이외에 2대2 공격전술로는 드리블을 사용하지 않고 패스만으로 수비를 피해 공격하는 컷인(cut in)플레이도 있다.
<전창기자>j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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