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월드컵]日축구대표팀 伊와 비겨…트루시에 "자신감 커졌다"

  • 입력 2001년 11월 8일 00시 17분


일본축구대표팀이 강호 이탈리아와의 평가전에서 무승부를 이루는 전력을 과시했다.

일본은 7일 사이타마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탈리아축구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전반 9분 야나기사와가 선제골을 터뜨렸으나 후반 6분 크리스티아노 도니에게 동점골을 빼앗겨 1-1로 비겼다.

일본은 토티, 디 비아조 등 주전들이 포진한 역대 월드컵 3회 우승국 이탈리아를 맞아 전반 날카로운 공격으로 선제골을 뽑아내는 등 탄탄한 전력을 펼쳐 보였다.

필립 트루시에 일본 감독은 “이탈리아 같은 강팀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쳤다”며 “이번 경기를 통해 선수들의 자신감이 더욱 커졌다”고 결과에 만족해했다.

<권순일기자>stt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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