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캡슐]여드름 초음파-레이저 치료법 개발

  • 입력 2001년 11월 6일 18시 51분


땀구멍이 크고 피부 밑 지방샘이 과도하게 활성화돼 잘 낫지 않는 중증 여드름 환자를 천연약초와 초음파 레이저 등으로 고치는 치료법이 등장했다.

서울 아로마벨 피부과 신창식 원장이 개발한 이 치료법은 우선 기존의 화학약품 대신 천연약초를 바른 다음 초음파를 쏘아 땀구멍 속의 기름을 제거한다. 다음에는 레이저로 피부를 스케일링해서 살갗을 탄력있게 만들고 마지막으로 고주파를 쏘아 땀구멍을 축소시키면서 지방샘을 단계적으로 제거하는 방법.

신 원장은 “1주 한 번씩 한 두 달간 치료한 결과 기존의 화학 박피술, 레이저 박피술 등으로도 잘 낫지 않던 환자 중 상당수가 효과를 보았다”면서 “기형아 출산, 피부 및 눈마름증 등 부작용이 있는 비타민A 유도체나 항생제, 화학약품을 쓰지 않아 부작용이 훨씬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02-546-4477,512-5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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