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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0월 29일 21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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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경북대병원은 X-레이, 컴퓨터 단층 및 자기공명영상 촬영 등의 진료를 기존의 필름 대신 디지털 영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데이터베이스로 구축된 진단 자료 등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확인할 수 있게 돼 진료에 걸리는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는 것. 경북대병원은 이번 풀-팍스 시스템 운영과 함께 일본 게이오(慶應)대학병원과 안동병원, 대구삼성병원 등과 영상을 통해 공동으로 진료하는 원격진료시스템도 가동할 계획이다. 병원 관계자는 “앞으로 모든 의료 정보를 전산 처리할 수 있게 돼 지역 주민에게 제공되는 의료서비스의 질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구〓정용균기자>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