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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0월 24일 17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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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팔린 지분은 담배인삼공사 전체 주식의 20%로 해외주식예탁증서(GDR) 12%(3억1000만달러), 해외교환사채(EB) 8%(2억4000만달러) 등이다.
해외매각 지분은 정부 지분 13.8%와 기업은행 지분 6.2%이다.
이번 매각으로 담배인삼공사 민영화대상 공공지분 53% 가운데 33%(기업은행 19%, 산업은행 7%, 수출입은행 7%)만 남게 됐다.
GDR 매각가격은 주당 1만7700원으로 24일 종가와 같은 수준에서 결정됐다. 교환사채의 주식 교환가격은 프리미엄 18%가 더해진 2만886원이다. 해외주식예탁증서 대금은 31일 납입될 예정이다.
김병기(金炳基) 재경부 국고국장은 “담배인삼공사 주식 해외매각은 미국 테러사태 이후 아시아 최초의 DR매각 사례” 라며 “국내외 경제여건이 어두운데도 매각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고 말했다.
<최영해기자>yhchoi6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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