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항공료보다 싸게 제주여행을"…외환카드 사은행사

  • 입력 2001년 10월 16일 18시 44분


왕복 항공료보다 싼 2박3일짜리 제주도 여행상품이 나왔다.

외환카드는 17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왕복항공요금보다 싼 제주여행 △해외여행 특별 사은행사 △피아이씨(P.I.C)와 함께하는 사이판 여행 등 3가지 가을 여행상품을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제주여행 2박3일 상품은 숙박지에 따라 1인당 13만8000원(풍림콘도)에서 21만2000원(하얏트호텔)로 5가지 종류가 있으며 대부분 왕복항공요금(15만4800원)보다 싸다고 외환카드는 설명했다. 호텔은 2인 1실, 콘도는 5인 1실 기준. 항공료와 공항이용료, 숙박비, 여행자보험 가입비가 포함된 가격으로 렌터카(40%) 등 다양한 할인혜택도 있다.

또 해외여행 상품은 숙식 항공료에다 관광비까지 포함해 1인당 △방콕·파타야 6일 39만9000원 △마닐라·보라카이 5일 54만9000원 △발리 5일 59만9000원 등 최고 74만9000원까지 7가지 종류다.

P.I.C 사이판 여행 역시 4일간 59만9000원과 66만9000원 두 종류로 P.I.C는 일종의 종합 휴양지로 해양 스포츠를 공짜로 즐길 수 있다고 외환카드는 덧붙였다.

외환카드는 제주여행상품의 마진은 1인당 1000원꼴, 나머지 해외여행상품들도 10% 이내의 마진만 남는데다 외환카드 결제시 5% 추가할인 및 6개월 무이자할부가 되는 대단히 저렴한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외환카드 관계자는 “99년부터 매년 봄 가을 비성수기때 고객서비스 차원에서 벌이는 행사”라고 밝혔다. 02-524-8501∼4

<이헌진기자>mungchi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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