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용인 죽전지구 대규모 역세권 본격 개발

  • 입력 2001년 10월 16일 01시 26분


경기 용인시 죽전택지지구에 1만5000평 규모의 철도역세권 개발 사업이 추진된다.

한국토지공사는 민간업체와 공동으로 2005년 말 완공 예정인 죽전역을 중심으로 주변에 쇼핑과 레저 스포츠시설이 들어서는 복합문화타운을 조성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토공은 이를 위해 17일 일반사업자 모집 공고를 내고 다음달 말 사업자를 선정한 뒤 연말경에는 민관 공동출자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토공에 따르면 이 사업은 사업부지에 지하 2층, 지상 7층, 연면적 1만5000평 규모의 철도역사와 백화점 할인점 영화관 게임랜드 등과 같은 위락시설을 짓는 것으로 사업비는 5000억원 내외로 예상된다. 토공은 전체 사업비의 10% 정도인 사업부지를 출자하면서 사업에 참여하고 나머지 사업비는 민간이 조성하게 된다.

<황재성기자>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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