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이선희 美LPGA 풀시드 눈앞

  • 입력 2001년 10월 13일 18시 29분


‘미녀 골퍼’ 이선희(27·친카라캐피탈)가 내년 시즌 미국LPGA투어 풀시드에 바짝 다가섰다. 이선희는 13일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 레전드코스(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최종 퀄리파잉스쿨 3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중간합계 1오버파 217타로 공동 10위에 올랐다.

단독 선두 수전 스트루드윅(미국)에 9타 뒤진 이선희는 마지막 4라운드에서 순위를 지키면 상위 18위까지 주어지는 풀시드를 따내게 된다. 전날 14위였던 여민선은 4오버파로 무너지며 합계 5오버파로 고아라와 공동 31위에 그쳤고 합계 7오버파의 제니박은 공동 50위. 기대를 모았던 강수연과 김주연은 각각 10오버파와 21오버파의 부진을 보여 컷오프에 걸렸다.

<김종석기자>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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