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김준연/사이버몰 고객피해 예방책 없나

  • 입력 2001년 10월 7일 18시 37분


‘신세계 사이버몰’을 통해 인터넷 쇼핑을 자주 하고 있다. 9월 말에는 사이버몰에서 면바지를 구입했다. 그런데 추석 대목이어서 그런지 물건이 배달되는 데 너무 오랜 시일이 걸려 신세계 사이버몰에 e메일을 보냈다. 하지만 아무런 응답이 없다가 구입한 지 1주일쯤 지나 상품이 배달됐다. 물건 배달이 늦은 것까지는 이해했다.

그런데 더욱 황당한 것은 면바지 치수가 주문한 것과 달랐다. 반품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그냥 수선해서 입었다. 그 후 이런 사정을 쇼핑몰에 알려주었는데도 지금까지 아무런 응답도 없다. 사이버몰을 운영한다고 선전만 하지 말고 사이버 고객 냉대에 대한 대책을 세우기 바란다. 또 사이버 서비스가 어렵다면 차라리 쇼핑몰을 폐쇄하는 것이 낫다.

김 준 연(강원 인제군 인제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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