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도둑 술취해 스스로 112신고

  • 입력 2001년 9월 14일 18시 33분


▽…경북 안동경찰서는 14일 금품을 털기 위해 새마을금고에 침입했다가 술김에 112에 신고한 중국음식점 배달원 A씨(30)를 특수절도 미수 혐의로 긴급체포…▽…A씨는 이날 오전 3시25분경 안동시 평화동 안동새마을금고 평화분소에 흉기를 갖고 들어갔다가 술에 취한 나머지 자신의 휴대전화로 112에 직접 전화를 걸어 “마을 금고에 도둑이 들었다”고 신고하는 바람에 출동한 경찰과 격투 끝에 붙잡혔다고….

<안동〓이권효기자>sap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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