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산 백천동 32만㎡ 택지조성

  • 입력 2001년 9월 9일 22시 16분


경북 경산시 백천동에 무주택 서민들을 위한 대규모 택지 개발사업이 시행된다. 경북도는 한국토지공사가 최근 신청한 경산 백천지구 택지개발사업계획을 승인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토지공사는 조만간 용지보상비 401억원, 조성공사비 191억원 등 총 사업비 592억원을 투입, 이 지역에 32만8000㎡ 규모의 택지를 조성하는 사업을 착수해 오는 2002년말 완공할 계획이다.

택지 개발사업이 끝나면 이 곳에는 단독주택 203가구와 공동주택 2728가구 등 총 2931가구가 건립될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전세값과 집값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을 위해 소형 주택을 건립 할 수 있는 택지 개발 사업을 승인했다”고 말했다.

<대구〓정용균기자>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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