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제]미국 하반기 성장률 전망 크게 낮춰

입력 2001-09-09 19:06수정 2009-09-19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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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미국 실업률이 4.9%로 치솟은 것으로 발표되면서 뉴욕 월가의 25개 유력 금융기관들은 미국의 올 하반기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크게 낮추는 한편 다음달 금리인하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8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리만 브러더스는 각각 2.0%와 3.0%로 전망했던 3·4분기와 4·4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모두 1.0%로 하향 조정했다.

■미국의 추가금리 인하전망■

금융기관10월 3일 FOMC 회의11월 6일 FOMC 회의
골드만 삭스0.250
JP모건체이스0.50.25
도이체방크0.50.25
리만브러더스0.50.25
바클레이즈 캐피탈0.250
베어스턴즈0.250.25

UBS 워버그는 3·4분기와 4·4분기 GDP 증가율을 각각 1.8%, 3.1%에서 0.5%, 2.0%로 내렸다.

또 내달 2일 열리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현재 3.5%인 연방기금 금리가 추가적으로 인하될 것으로 전망한 금융기관이 실업률 발표 전에는 25개 중 14개였으나 발표 이후에는 24개로 크게 늘었다.

리만 브러더스는 금리인하 폭 전망치를 그간의 0.25%포인트에서 0.5%포인트로 상향 조정했으며 이어 11월에도 0.25%포인트 추가인하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유일하게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 ABN 암로 은행의 스티븐 리치우토 연구원은 “금리를 인하하기에는 현재 미국 경제에 변수가 너무 많다”면서 “수주 내에 경기회복의 징후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정미경기자>mick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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