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아시안게임 성공기원 강리나 부산 개인전

  • 입력 2001년 9월 7일 22시 05분


영화배우에서 화가로 변신한 강리나씨(36·여)가 부산 아시안게임과 비엔날레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개인전을 연다.

강씨는 8일부터 26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중2동 동백아트센터에서 생명을 주제로 ‘니케 오브 부산(NIKE of Busan)’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의 제목인 ‘니케 오브 부산’은 부산의 승리를 의미하는 것으로 내년에 열리는 부산비엔날레 및 아시안게임의 성공과 부산문화의 발전을 기원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그의 개인전에는 설치작품 5점과 낙서작품 30여점, 비구상 유화 20여점 전시된다.

이들 작품은 생명을 주제로 하면서 생명의 상징인 심장의 이미지를 다양한 방법을 통해 표현하고 있다.

또 낙서작품은 주변의 인물과 풍경을 즉흥적으로 자유롭게 그린 형식으로 그의 무의식적인 자아를 나타내고 있다.

이와함께 8일 오후 5시 대구시립무용단장인 안은미씨의 퍼포먼스와 타악그룹의 공연이 열리고, 15일에는 작가 강리나와의 만남, 22일은 실내악단인 콘탁앙상블의 클래식 공연이 부대행사로 마련된다. 051-744-1160

<부산〓석동빈기자>mobid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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