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승무 살풀이춤 보여드립니다’…정선혜씨 천안서

  • 입력 2001년 9월 3일 21시 37분


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춤’의 예능보유자 우봉 이매방(宇峰 李梅芳)선생으로부터 사사한 정선혜씨(37·사진)가 ‘흥타령’의 고장 충남 천안에서 자신의 춤사위를 선보인다.

6,7일 오후 7시 충남 천안시민회관 대강당 무대에 올려지는 ‘무심’ 무료공연에서 그는 승무(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와 살품이춤을 비롯해 무녀도 입무 검무 등을 선보인다.

무대에는 승무의 전수교육보조자이자 이매방선생의 부인인 김명자씨를 비롯해 이매방류의 이수 전수자인 ‘우봉 한국전통무용보존회’ 회원,상명대 평생교육원 회원들이 출연해 무녀도 등을 보여준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천안인근의 양로원 보육원 특수학교 학생 등도 초청된다.

올해 한국문화예술진흥원으로부터 ‘신진전통예술인’으로 선정되기도 한 정씨는 상명대 사회교육원과 명지대 충남대에서 우리의 춤을 가르치고 있다. 공연문의 011-273-5902

<천안〓이기진기자>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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