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ile&politics]이회창총재, 단식 박종웅의원 다시 찾아

  • 입력 2001년 9월 2일 18시 59분


언론탄압 중지를 요구하며 2일로 11일째 단식 투쟁 중인 한나라당 박종웅(朴鍾雄) 의원에 대한 격려와 투쟁 동참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이회창(李會昌) 총재는 지난달 24일에 이어 이날 두번째로 박 의원을 방문해 건강상태를 묻고 “이 정권이 정말 이해 못할 짓들을 하고 있다. 박 의원의 노력이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김영삼(金泳三) 전대통령도 박 의원에게 재차 전화해 “밖에서도 성원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으니 절대 용기를 잃지 말라”고 격려하고 “국정 전반의 잘못에 야당이 잘 대처해야 하는데 큰일이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언론자유수호비상대책특위(위원장 박관용·朴寬用) 소속 의원 10여명도 보도자료를 통해 “박 의원의 목숨을 건 투쟁에도 현 정권은 전혀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비난한 뒤 이날 오후부터 하루 동안 단식투쟁에 동참했다.

1일엔 한승수(韓昇洙) 외교통상부장관과 국회 문화관광위원장인 민주당 최재승(崔在昇) 의원 등이 잇따라 박 의원을 찾았다.

<선대인기자>eod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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