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1년 8월 30일 23시 45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상금랭킹 2위를 달리고 있는 강욱순은 30일 강원 평창 휘닉스파크CC(파72)에서 열린 첫 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이로써 강욱순은 99년에 이 대회 두 번째 우승과 올 시즌 첫 우승을 향한 발판을 마련했다. 10번홀에서 출발한 강욱순은 11번부터 4개의 줄버디를 잡아낸 뒤 후반 들어 1번홀(파4)에서 다섯 번째 버디를 낚았다. 5번홀(파3)에서 3퍼트로 보기를 범하며 주춤했지만 7번홀(파5)에서 세컨드샷을 홀컵 2m에 붙인 뒤 회심의 이글을 낚았다.
한편 시즌 2관왕으로 상금 랭킹 1위를 마크 중인 최광수(코오롱)는 공동10위(3언더파 69타)에 랭크됐고 국내 최다우승 기록(42승) 보유자인 최상호(카스코)는 공동 18위(2언더파 70타)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안영식기자>ysahn@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