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대전 영화 '스물넷 몬트리얼 영화제 초청

  • 입력 2001년 8월 20일 21시 21분


대전에서 올 로케 한 영화 ‘스물넷’(감독 임종재 제작 박철수필름)이 캐나다에서 열리는 제 25회 몬트리얼 국제영화제 ‘뉴트렌드(New Trend)’부문에 공식초청됐다. 이 부문은 전 세계의 영화계 경향을 알 수 있는 작품들을 초청해 상영하는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스물넷’이외 ‘친구’‘비밀’이 초청됐다.

‘스물넷’은 24살 젊은이들의 사랑과 이별 방황을 그린 작품으로 TV드라마 ‘세친구’의 김현성과 ‘여고괴담2’의 김민선,‘아프리카’의 변은정이 주연을 맡았다.

특히 지난해 개봉한 ‘봉자’(감독 박철수)에 이어 대전에서 올 로케한 영화로 사무실을 아예 서울 충무로에서 대전으로 옮긴 박철수필름측이 제작했다.11월 개봉예정.몬트리올 영화제(8.23∼9.3)는 전 세계 60개국 250편의 영화를 상영하며 우리나라는 96년 박철수감독이 ‘학생부군신위’로 최우수 예술공헌상을 받은 바 있다.

<대전〓이기진기자>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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