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를 읽고]임종학/북이 인권을 존중하게 유도하자

16일자 A6면 시론 ‘북 인권 개선도 통일의 과정’을 읽었다. 통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북한은 아직도 세습체제에 의한 1인 독재체제를 굳히고 있으며 주민들의 기본권은 유린되고 있다. 북한 주민은 통행의 자유는 물론 표현의 자유까지 억압당하며 당 출신의 특권계층과는 비교할 수 없는 비참한 생활을 하고 있다. 남한의 햇볕정책으로 물심양면의 도움을 받고 있으나 식량과 물자가 주민에게 골고루 배급되는지 확인할 길이 없다. 대북 포용정책은 추진하되 북한도 남한과 같이 인권을 존중하는 정책을 받아들이도록 해야 한다.

임 종 학(자영업·서울 도봉구 방학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