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가이드/19일] '태조 왕건' '개그 콘서트' 外

◆태조 왕건<드라마·KBS1 밤9·45>

의원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괴질의 피해는 갈수록 커진다. 백제의 태자 금강 또한 괴질로 쓰러진다. 백제의 종군의원 훈겸은 우연히 새벽녘 강가에서 기이한 노인으로부터 중요한 약 처방을 얻게 된다. 금강을 비롯한 백제진영은 안정을 찾으나 왕건은 끝내 금강전투의 주역인 태평을 잃게 된다.

◆개그콘서트<오락·KBS2 밤8·50>

여름특집 ‘공포극장’에서는 귀신들의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꽃봉오리 예술단’에서는 ‘막걸리’를 주제로 노래를 부른다. ‘버전 개그’에서는 영화 ‘레옹’ 편이 방송된다. ‘강성범의 수다맨’은 수다맨이 탄생석의 궁금증을 풀어준다. ‘봉숭아학당 2001’에서는 ‘사랑’을 주제로 이야기한다.

◆호기심 천국<오락·SBS 오후5·00>

과학의 발달과 함께 영국 BBC방송이 예수의 얼굴을 복원해 논란이 되고 있다. 클레오파트라 등 역대 미인들은 어떻게 생겼는지 복원하고, 복원과학의 놀라운 신비를 밝힌다. 비행기, 배, 열차의 화장실 배설물 처리법을 공개하고 여름철 자동차 관리 요령을 알아본다.

◆메모리스<오락·SBS 밤1·10>

‘리메이크 스페셜’에서는 가수 소찬휘가 ‘티삼스’의 ‘매일매일 기다려’와 새 음반 수록곡 ‘체인지’를 부른다. ‘10년 전의 앨범을 꺼내어’에서는 가수 권인하와 박효신이 출연한다. ‘손무현의 테마뮤직’에서는 작곡가 김형석, 가수 김조한 조엔이 출연해 애니메이션을 주제로 진행한다.

◆추적60분<시사·KBS2 밤9·40>

특정분야의 영재를 발굴해 내려는 취지에서 시작된 경시대회가 또 하나의 입시전쟁으로 전락해버린 실태를 알아본다. 경시대회가 과열되면서 성행하고 있는 경시대회 전문학원과 고액 과외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그 과정에서 나타나는 부작용을 밀착 취재한다.

◆다큐매거진-현장<다큐·EBS 오후7·20>

아줌마들의 영어 공부 열풍을 소개한다. ‘자식들에게 좀 더 떳떳한 엄마가 되기 위해’ 또는 ‘영어로 표기된 상품 설명서를 읽기 위해’ 등 이유도 가지가지. 미국 등 10개국 31명의 국외 입양 동포들이 모국 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서울 인사동 등을 찾아가는 과정도 따라가 본다.

◆그 여자네 집<드라마·MBC 오후7·55>

영채를 바래다주던 준희는 영채 아버지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가 영욱 아버지의 도움으로 풀려난다. 이 일로 준희는 영채 아버지에 대한 분노를 느끼고 낚시터로 향한다. 그 곳에서 준희는 조부를 만나고, 화환에 따라간다. 한편 영욱은 병원에 들러 임신 사실을 알게 된다.

◆TV 동물농장<오락·SBS 오전9·50>

최근 군에 입대한 그룹 ‘룰라’의 멤버 고영욱의 애완견 10마리가 그의 관심을 끌기 위해 벌이는 ‘암투’를 보여준다. ‘천방지축 코끼리 세 자매 이야기’ 코너에서는 탤런트 조인표가 아프리카로 가 밀렵꾼들의 공격으로 어미를 잃은 세 아기 코끼리 자매의 힘겨운 세상나기를 소개한다.

◆다큐멘터리 성공시대<다큐·MBC 밤10·35>

일본 최초의 외국인 변호사인 김경득씨를 소개한다. 재일교포 2세인 김씨는 1985년 ‘우리 법률사무소’를 설립해 재일 동포의 신분 차별 문제 등에 대해 끊임없이 문제 제기를 해왔다. 그런 그도 일본 최고의 명문 중 하나인 와세다대 법학과를 졸업했지만 취업 때부터 인종 차별의 벽을 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