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KT, 인터넷 원스톱 서비스 강화

  • 입력 2001년 8월 17일 16시 40분


내년 3월부터 KT 핵심상품의 신청, 변경, 고장신고, 요금수납 등 업무를 24시간 인터넷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또 2002년말부터는 전상품에 대해 인터넷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KT(사장 이상철)는 주5일 근무제를 대비하고 인터넷 기반의 새로운 서비스 창출을 위해 내년 말까지 인터넷 사이버전화국의 고도화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 추진에 따라 내년 3월부터는 63종으로 재분류된 KT상품 중 핵심 31종에 대해서는 신청에서부터 변경, 고장처리, 요금납부까지 인터넷을 통해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되며 내년 말부터는 전 상품에 대해 인터넷 원스톱서비스가 가능해진다.

이를 위해 KT는 신규신청, 고장처리, 요금결제 등 내부처리시스템과 연동기능을 연말까지 개발하고 오는 12월에는 전자수납제도 시행과 온라인회원 ID통합, 사이버 상담센터를 개설할 예정이다.

KT 관계자는 "내년 3월 사이버전화국 고도화가 완성되면 빠르고, 친절하고, 알기쉬운 고객 중심의 상품분류로 개편될 것"이라며 "선호도에 따른 인기상품 전진배치 등 KT의 통신상품 트렌드에 대한 정보 제공과 빠른검색, 고객 친화적인 사이버전화국을 구축해 KT 상품이해와 이용에 전혀 불편함이 없도록 구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국명<동아닷컴 기자>lkm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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