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단신]이경선, 美 오벌린 음대 조교수로 꼽혀外

  • 입력 2001년 8월 12일 19시 40분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 美 오벌린 음대 조교수로 꼽혀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36)이 미국 오벌린 음대 조교수로 임명됐다. 오벌린 음대는 미국 10대 음악대학 중 하나로 꼽히며 강의는 9월부터 시작된다. 금호현악4중주단 제2바이올린 주자로 활동 중인 이씨는 당분간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교수와 현악4중주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이씨의 임명에는 스승인 바이올리니스트 실비아 로젠버그의 강력한 후원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림아트홀, 청소년 위한 영상 음악 감상회 열어

유림아트홀은 29일까지 매일 오후2시 ‘청소년을 위한 영상 음악 감상회’를 갖는다. 해외 유명 연주가의 연주 실황과 발레 공연 등을 LD와 DVD등 고화질 영상물로 감상한다.

13일에는 카라얀 지휘 베를린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연주로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6번 ‘비창’을, 14일에는 아르투르 루빈시타인이 연주하는 그리그와 쇼팽의 피아노협주곡 등을 감상한다. 15일은 휴무. 5000원. 02-514-9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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