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가이드/11일]'그 여자네 집' 外

  • 입력 2001년 8월 10일 18시 26분


◈그 여자네 집<드라마·MBC 오후 7·55>

준희는 영채가 보고 싶어 밤마다 영채의 집 부근을 서성인다. 태희를 시켜 영채에게 편지를 건네주지만 고모에게 들켜 편지가 찢기고 급기야는 손가락에 끼고 있던 커플링마저 빼앗긴다. 한편 영욱은 밤 새워 작성한 보고서를 저장해 놓은 노트북을 치매에 걸린 할머니가 망가뜨리자 넋을 잃는데….

◈토요스타클럽<오락·SBS 오전9·00>

‘현장인터뷰’에서는 열정적인 라틴 댄스와 파워풀한 가창력의 가수 홍경민이 갖는 콘서트 ‘발악’의 준비현장을 찾아간다. ‘스타초대석’에서는 9월 초 방송예정인 SBS 새 시트콤 ‘여고시절’에서 섹시한 유부녀 역을 맡은 탤런트 이유진의 이미지 변신을 확인해본다.

◈KBS스페셜<다큐·KBS1 밤8·00>

2회에 걸쳐 오늘날 일본의 두드러진 현상, 그 이면을 들여다본다. ‘제1편 역사 교과서 파문’에서는 문제의 역사교과서가 등장한 배경과 내용을 분석해 일본의 현주소와 내일을 진단해본다. ‘제2편 고이즈미 현상’에서는 고이즈미 현상을 통해 일본이 처한 상황, 일본인들이 꿈꾸는 미래 청사진을 알아본다.

◈그것이 알고 싶다<시사·SBS 밤 10·50>

동의하지 않은 해외입양을 다룬 ‘나는 너를 버리지 않았다’ 편. 1972년 가정부에 의해 유괴된 영임이가 캐나다로 입양된 사실이 밝혀진다. 그 당시 일간지 1면을 장식할 정도로 화제가 됐지만 정부와 입양기관이 적법성을 이유로 책임을 회피해 아직까지 영임이는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태조 왕건<드라마·KBS1 밤 9·45>

후백제의 신검은 부하 종훈이 공격시점을 늦추자는 간언을 무시하고 조물성을 서둘러 함락시키려고 무리한 공격을 진행한다. 한편 고려 태자 무는 장졸들을 독려하던 중 황도로부터 2000명의 증원군이 파견 중이라는 뜻밖의 소식을 접하고 회심의 미소를 짓는다.

◈코미디 하우스 <오락·MBC 오후 5·10>

‘언플러그드 환과 진’에서는 ‘사이먼 & 가펑클’이 1970년에 히트시켰던 팝 명곡 ‘엘 콘도르 파사’를 코믹하게 개사해 열창한다. SBS ‘여인천하’를 패러디 한 ‘구중심처 깊은 밤’에서 명빈은 혜빈의 거짓 회임을 의심해 진맥을 받아볼 것을 적극 권하고 혜빈은 진맥을 받지 않기 위해 좌충우돌한다.

◈매화연가<드라마·KBS1 오전 8·05>

시열이 평양기생학교 식구들을 만나러 나갔다는 말을 듣게 된 미령은 실망감에 눈물을 흘린다. 첫 월급을 받은 인애는 사카키가 준 머리꽂이를 찾으러 전당포에 가지만 이미 팔렸다는 말에을 듣고 망연자실한다. 밤늦게 배달을 나선 인애는 돌진하는 트럭을 피하려다 언덕 아래로 굴러 떨어진다.

◈아버지와 아들<드라마·SBS 밤8·50>

재두는 경찰서에 있는 아버지 태걸을 빼내기 위해 광태를 찾아간다. 경찰서에서 나온 태걸은 아무것도 모르고 연락 없는 재두를 생각하며 화를 낸다. 은주 어머니가 마련한 잔칫날, 은주는 사람들을 뒤로한 채 집 앞에서 재두를 기다리고, 재두는 은주를 보자 왔던 길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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