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MS, 코드레드 웜 바이러스 피해 지원

  • 입력 2001년 8월 10일 11시 50분


㈜마이크로소프트(대표 고현진)는 코드 레드 웜 바이러스 및 그 변종 바이러스의 피해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코드 레드 핫라인 전화안내를 신규로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먼저 자사의 웹 사이트(www.microsoft.com/korea)에서 코드 레드 안내를 쉽게 찾도록 시각적 차별화하고 평상시 기술지원센터 역할을 하던 전화(02-508-0040)를 통해 코드 레드 대책을 안내할 계획이다.

또 고객만족센터(080-985-2000)에서도 문의접수 및 핫 라인으로 안내하고 패치파일 소개 전용 웹 사이트(http://www.microsoft.com/korea/technet/security/bulletin/MS01-033.asp)에 코드 레드 감염되기 전 대응법, 감염여부 확인법, 감염되었을 경우 대책 등을 보다 쉽게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피해가 예상되는 주요 IDC에는 ㈜마이크로소프트 담당자들이 직접 연락, 피해 여부 확인 및 대응방안을 안내하기로 했다.

이외에 한국정보보호진흥원(http://www.KISA.or.kr)과도 긴밀히 협력, 코드 레드에 대한 피해상황을 상호간에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필요한 협력을 제공키로 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코드 레드 웜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우선 명령 프롬프트를 띄우고, C: 또는 D:로 이동하여 명령어 "dir/ah"를 입력하면 된다. C:나 D:와 같은 하드 디스크의 루트(root) 폴더에 explorer.exe라는 이름의 파일(보통 7KB 정도)이 만들어져 있는 경우는 코드 레드에 감염된 경우다.

이국명<동아닷컴 기자>lkm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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