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KTF 상반기 매출 42% 증가

  • 입력 2001년 8월 7일 10시 17분


KTF(대표 이용경)는 올 상반기 매출 2조 203억원을 달성, 전년동기대비 42%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또 영업이익 2502억원, 경상이익 1656억원, 당기순익 1134억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578%, 경상이익은 1507%, 순이익은 1520%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KTF는 하반기 비용절감 등 내실경영을 통해 연간당기순익 목표를 2500억원에서 3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이용경사장은 "올해 상반기 1134억원의 대폭적인 순이익 증가는 NA, Drama, 무선인터넷 메직엔, VIZ등 브랜드별 차별화에 기초한 적극적인 마케팅의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의 6월말 가입자수는 969만명. 합병하기 전 양사의 지난해 상반기와 연말 가입자수는 각각 766만명, 842만명이었다.

이국명<동아닷컴 기자>lkm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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