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Q&A]클린턴 힐러리는 '주말부부'

  • 입력 2001년 8월 2일 18시 42분


Q:빌 클린턴 전 대통령 부부가 함께 보내는 시간이 얼마나 되나.

A:의회의 회기가 한창 진행 중일 때에는 대부분의 의원들이 가족과 떨어져 지내게 된다. 힐러리 로댐 클린턴 의원 역시 예외가 아니다.

그녀는 주중에는 남편과 떨어져 워싱턴의 앰버시로 근처에 있는 집에 머문다. 대신 적어도 하루에 한 번 남편과 전화로 대화를 나누면서 다른 부부들과 마찬가지로 서로 근황을 주고받는다. 때로는 클린턴 전 대통령이 그녀에게 일과 관련된 충고를 해주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주말이 되면 힐러리 의원은 거의 언제나 뉴욕주에 있는 집에서 남편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 그녀가 유권자들과의 만남을 위해 뉴욕주를 순회하는 동안 클린턴 전대통령이 동행을 한 적도 몇 번 있다.

의회가 휴회에 들어가는 8월에 클린턴 부부가 어떻게 시간을 보낼 예정인지는 아직 분명하지 않다. 지난 봄의 휴회기간 중에는 두 사람이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시간을 보냈었다.

레이몬드 허낸데즈(NYT 워싱턴 주재기자)

(http://www.nytimes.com/2001/07/29/national/29SUNQ.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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