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사장은 “대우그룹 분식회계와 관련한 1심 재판에서 법정구속은 되지 않았지만 3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아 회사에 누를 끼치지 않도록 사임한다”고 밝혔다.
정 신임 대표이사는 서울대 조선공학과를 졸업하고 81년 대우조선에 입사한 뒤 주로 해외영업에 주력해온 영업통이다.
한편 대우조선은 이날 이사회에서 올 상반기 매출액이 목표액인 1조3771억원보다 7.8% 증가한 1조4788억원을 달성했다는 내용의 올 상반기 결산보고서를 승인했다. 영업이익은 1815억원, 당기순익은 1044억원을 올렸다.
<김광현기자>kk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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