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제6회 국제관악제 내달 12~20일 열려

  • 입력 2001년 7월 18일 21시 40분


지구촌 유명 관악인과 관악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한바탕 축제를 펼치는 ‘제6회 제주국제관악제’가 내달 12일부터 20일까지 제주지역에서 열린다.

제주시와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위원장 고봉식·高奉湜)가 마련한 이번 관악제는 ‘섬,그 바람의 울림’을 주제로 제주해변공연장 제주문예회관대극장 천지연야외무대 등에서 개최된다. 이번 관악제에는 중국 홍콩 말레이시아 일본 독일 러시아 등 해외 9개국 17개팀과 국내 33개팀 등 모두 10개국 50개팀 2500여명이 출연해 제주섬을 관악의 선율로 채운다.

또 관악거장으로 평가받고 있는 알프레드 리드 등 세계 유명 관악인 11명이 초청돼 특별연주회와 공개강좌를 연다. 국내외 관악단 3∼4개팀이 한조를 이뤄 3개 공연장소를 번갈아 이동하며 공연을 펼치고 공연시간은 팀당 35분. 또 특별행사로 내달 15일 ‘제주의 밤’행사와 거리퍼레이드가 펼쳐진다.고 부대행사로 전통택견시범과 재즈댄스공연이 마련됐다. 064-722-8704

<제주〓임재영기자>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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