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모델하우스 멋진가구 "싸게 팝니다"

  • 입력 2001년 7월 12일 19시 04분


‘모델하우스에서 본 예쁜 소품과 가구를 우리 집에 가져갈 수는 없을까’

모델하우스에 설치된 가구와 소품은 고객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다. 업체들이 실내를 돋보이도록 하기 위해 ‘고르고 고른’ 물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 곳 분양이 끝나고 모델하우스를 재단장하려면 가구와 소품 처리가 골칫거리. 대림산업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주택문화관 ‘e-리빌월드’에 전시한 가구를 공개 입찰로 팔고 있다. 입찰가를 매우 저렴하게 정해 고객에게는 서비스인 셈이다. 가구 처분을 고객서비스와 연결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방문객들이 입찰에 부쳐질 가구의 사진을 둘러보고 있다.

<이은우기자>libr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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