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서울종합촬영소, 중고생 영화체험프로그램 마련

  • 입력 2001년 7월 9일 18시 53분


“영화 찍고 싶은 청소년은 다 모여라!”

경기 남양주시 서울종합촬영소는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위해 직접 영화를 제작해 보는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차 영화캠프는 8월2일부터 5일까지이며 2차 영화캠프는 8월6일부터 10일, 애니메이션캠프는 8월14일부터 17일까지다. 참가 학생들은 전문교사의 지도 아래 촬영소내 숙박 시설에서 생활하게 된다.

중고생이 참여할 수 있으며 직접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배역을 나눈 뒤 카메라와 조명, 음향기기 등 촬영 장비로 직접 한 편의 영화를 제작하게 된다. 2차 영화캠프는 영화감독, 배우와 만날 수 있는 시간 등이 추가된다.

애니메이션캠프는 제작 기법을 배운 뒤 스토리보드를 작성하고 만화영화를 만들어 편집해본다.

17일부터 영화진흥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www.kofic.or.kr)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1차 영화캠프의 참가 정원은 30명이며 참가비는 12만원, 2차 영화캠프는 120명 15만원, 애니메이션캠프는 30명 13만원. 031-579-0633

<남양주〓이동영기자>ar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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