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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6월 24일 19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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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일부터 신용카드를 거리에서 판매하거나 방문판매하는 것이 금지됨에 따라 전문 카드회사들이 회원확보를 위한 비상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LG캐피탈이나 삼성카드 등 대형사의 영업점이 40∼50여개에 불과하고 다이너스 동양 등은 영업점이 거의 없다. 비씨 국민 외환카드 등은 은행 영업점에서 회원을 모집할 수 있는 것과 크게 다른 영업환경인 셈.
삼성카드 관계자는 “영업점이 크게 부족해 거리판매가 불가피하다는 의견을 금융감독원에 수차례 제시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전략적제휴와 특화카드를 적극 활용하고 백화점과 할인점등 유통업체와의 가맹계약을 확대하는등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찬선기자>hc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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