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삼성증권 '자진신고제' 한시 운영

  • 입력 2001년 6월 24일 19시 18분


황영기사장이 취임해 ‘정도 영업’을 선언한 삼성증권이 임직원을 대상으로 잘못된 영업방식을 스스로 보고하는 ‘자진신고제’를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그동안 관행이라는 이유로 시행하던 잘못된 영업방식을 26일까지 자진해서 회사에 보고하도록 한 것.

삼성증권측은 “신고된 내용을 토대로 잘못된 현상을 파악하고 제도적인 개선점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일 취임한 황사장은 “업계 점유율 1위를 내주더라도 고객의 수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도 영업을 철저히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진기자>lee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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