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김한성/영해 뚫려도 장관은 골프 한숨만

일본의 총리는 일본 고교 실습선이 하와이 근처에서 미국 잠수함에 부딪혀 수장됐는데도 계속 골프를 치다가 쫓겨났다. 하지만 북한 상선이 영해를 침범한 상황에서 국방장관과 합참의장이 골프를 쳤는 데도 장관은 미국에 가 계속 큰 소리만 치고 있으니 지금 제대로 된 나라에 살고 있는지 의심스럽다. 지금 우리나라 장관 중에 대통령을 쳐다보지 않고 소신을 갖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일하는 장관은 별로 없다. 그러다 보니 북한 상선이 우리 영해와 북방한계선을 수시로 들락거려도 무능함만 드러내다가 자신의 비리를 숨기기에 급급할 뿐이다.

김 한 성(eric78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