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1년 6월 13일 18시 37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이러한 고민거리를 덜어주는 편리한 금융서비스가 등장했다. 코스닥등록기업 네오위즈가 13일 상용서비스에 들어간 e메일송금 서비스는 계좌번호를 몰라도 e메일 주소만 알면 바로 돈을 부칠 수 있다.
기존의 e메일송금서비스는 송금한 뒤 이틀에서 최대 닷새가 지나서야 돈을 찾을 수 있지만 네오위즈의 원클릭페이 서비스는 리얼타임으로 도착한 돈을 꺼낼 수 있다. 모든 은행과 거래가 가능하며 24시간 거래도 지원한다. 휴대전화에 돈이 도착했다는 문자메시지도 보낼 수 있다.
네오위즈 이장욱 팀장은 “계좌이체 또는 신용카드 등으로 e메일을 통해 돈을 보내면 e메일을 받은 사람이 이를 자신의 은행계좌로 옮겨 찾아쓰는 방식”이라면서“웹사이트(www.oneclickpay.co.kr)에서 간단한 회원등록 절차를 거치면 누구나 손쉽게 돈을 보내고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수료는 계좌이체가 150원+송금액의 2.0%, 신용카드가 150원+3.5%로 꽤 비싼 편. 소액 송금용으로 개발됐다.
<성동기기자>esprit@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