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컨페더컵]한국팀 상대는…

  • 입력 2001년 5월 23일 18시 36분


▼프랑스▼

프랑스는 17일 브라질의 7년 아성을 무너뜨리고 세계축구 랭킹 1위에 올라선 강호.

98월드컵 우승국인 프랑스는 2002년 월드컵 본선에 자동으로 진출하는데도 매 경기에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어 한치의 허점도 없다. 98월드컵에 이어 2000 유럽선수권대회까지 제패하며 파죽지세를 달리고 있다.

프랑스축구는 특히 다양한 피부의 선수들을 융화, 라틴의 리듬과 유럽의 조직력을 함께 갖춘 '예술축구' 로 승화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호주▼

호주는 잇딴 세계 신기록 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은 팀. 지난달 월드컵 예선에서 통가를 22-0으로 이긴 뒤 이틀만에 아메리칸 사모아를 31-0으로 눌러 국가대표팀간 경기(A매치) 최다 골차 세계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스트라이커 아치 톰슨은 아메리칸 사모아와의 경기에서 혼자 13골을 집어넣어 역시 세계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톰슨은 컨페더레이션스컵 대표로 출전한다. 이번 대회 한국과 같은 A조에 속한 호주 대표팀의 전력은 한국보다는 한 단계 아래로 평가된다.

▼멕시코▼

99컨페더레이션스컵 우승팀으로 세계랭킹 12위. 월드컵 본선도 11차례나 올랐다. 98월드컵에서 한국을 3-1로 꺾는 등 한국전에서 5승1무1패로 우위를 지키고 있다. 2002년 월드컵 지역 예선에서도 3위(1승1무1패)를 달리고 있는 강팀. 이번 대표팀에는 해외파 스타플레이어가 빠진 채 순수 국내파로만 구성돼 예상보다 중량감은 떨어진다. 그러나 98년월드컵 멤버인 헤수스 아레아노, 헤르만 비야, 클라우디오 산체스 등 6명이 건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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