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를 읽고]장도현/지방대생 취업률 근거 약하다

  • 입력 2001년 5월 21일 18시 26분


19일자 A29면 ‘이슈추적’에 실린 ‘대졸취업 부익부 빈익빈’을 읽었다. 서류전형에서 여러번 떨어진 지방대 출신의 사례와 확실한 근거없는 취업률을 제시하면서 지방대를 졸업하면 마치 실업자가 되는 것처럼 그렸다. 그러나 지방대에서 20년 봉직한 경험상 꼭 그렇지만은 않다. 지방 중소기업은 근처 지방대 출신 졸업생을 선호한다. 또한 지방경제는 지방대 졸업생에 의해 이뤄진다.지며, 대기업은 경력사원의 경우 중소기업 근무경험이 있는 지방대 출신을 채용하기도 한다. 확실한 근거자료를 바탕으로, 대안을 제시하는 기사를 부탁한다.

장 도 현(호서대 전기공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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