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증시]뉴욕증시(16일)…다우 만천 돌파 및 나스닥 급등

  • 입력 2001년 5월 17일 08시 01분


♧ 3대 주요지수

▣ 다우 +343.21p(+3.16%) 11,216.18포인트

▣ 나스닥 +80.82p(+3.88%) 2,166.40포인트

▣ S&P500 +35.53p(+2.84%) 1,284.97포인트

♧ 업종별 주요지수

▣ 반도체업종

필라델피아반도체 642.59 39.04▲ 6.47%

골드만삭스반도체 312.89 11.56▲ 3.84%

▣ 컴퓨터업종

골드만삭스하드웨어 334.68 11.08▲ 3.42%

아멕스컴퓨터기술 849.43 30.28▲ 3.70%

▣ 인터넷업종

골드만삭스인터넷 141.72 4.54▲ 3.31%

▣ 소프트웨어업종

골드만삭스소프트웨어 224.42 7.84▲ 3.62%

▣ 네트워킹업종

아멕스네트워킹 456.75 15.7▲ 3.56%

▣ 생명공학업종

아멕스생명공학 564.75 36.41▲ 6.89%

아멕스제약 409.6 13.14▲ 3.31%

▣ 금융업종

S&P은행 647.27 15.49▲ 2.45%

아멕스증권 542.47 13.02▲ 2.46%

S&P보험 777.96 17.38▲2.29%

▣ 소매업종

S&P소매업 901.47 2.97▲ 0.33%

♧ 다우/나스닥 일간챠트

♧ 증시코멘트

그린스펀의 효과가 하루 늦게 나타나는 것일까?

좀처럼 알 수 없는 미국증시의 폭등세에 놀랍지 않을 수 없다. 다 죽어가던 나스닥지수는 금일 폭등으로 만들어낸 "긴 양선"으로 추가 반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하지만 그동안의 조정으로 2000~2250선까지의 매물을 소화하는데는 다소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그동안 나스닥의 하락에 비해 국내증시는 비교적 덜 빠졌기에 금일 미국폭등을 이용해 일단 고점에 물량을 줄여 놓는게 바람직해 보인다.

"내릴 때 덜 내렸으니 오를때에도 덜 올라야" 합리적이며 고객예탁금이 4일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고 수출이 계속 감소세를 보이는 국내상황을 다시 한번 상기해 보수적인 관점으로 국내증시에 임해야 할 것이다.

나스닥이 2100~2250p의 박스권을 힘차게 벗어날 때 까지는 고점매도 저점매수의 전략이 가장 현명해 보이며 다우지수의 11000선 돌파가 기술주보다는 구경제주의 강세를 예상해 볼 수 있는 대목이므로 가치주와 대중주의 관심이 필요할 때이다.

예상보다 낮은 "소비자물가지수"는 추가금리인하에 힘을 실어주며 다우와 나스닥을 폭등케했다. 또 "4월 신규주택착공실적"은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부동산경기의 10년 이상 호황을 이끌었다.

현지시간으로 오전 8시30분, 노동부가 발표한 4월 CPI(소비자물가지수)는 0.3% 상승한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는 0.4%를 예상한 월가의 전망치보다 낮은 수준.

또한 식품, 에너지가격을 제외한 핵심물가지수 역시 0.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담배가격을 제외할 경우 0.1%의 상승에 그쳐 향후 연준리의 추가적인 금리인하에 인플레이션이라는 우려가 걸림돌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여준 셈이 됐다.

그러나 4월중의 건축허가실적은 3월에 이어 다시 2.5% 감소해 건축업자들의 앞으로의 건축경기를 보는 시각이 긍정적이지만은 않음을 확인했다.

증시에 임하는 투자자들은 연준리가 예상과 일치하는 인하폭으로 던져준 금리인하라는 선물과 함께 현재 경기둔화가 침체기로는 빠지지 않을 것이며 금리인하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하반기에는 기업실적이 확실히 개선될 것이라는 믿음을 표출한 것으로 해석.

[inance.com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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