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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5월 16일 16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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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노동자에게는 '우리는 친구'라 손짓하고, 재벌 앞에서는 '우리가 남이가'라고 미소짓고 있다(장전형 민주당 부대변인, 16일 한나라당 경제정책이 표만을 의식해 냉탕과 온탕을 오가고 있다며).
▽가뭄에는 토종 물고기도 당할 재간이 없다(강원 철원군청 관계자, 16일 봄가뭄이 장기화하면서 철원군 남대천과 한탄강에 서식하는 물고기의 씨가 마르는 등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다며).
▽싸우지 않고는 이길 수 없으며 살아남을 수조차 없다(경제평론가 김영호씨, 16일 발간한 책 한국의 승부사들 에서 파스퇴르유업이 신문광고전과 법정싸움을 통해 우유시장에 파고든 것처럼 시련을 통해야 성장한다며).
▽나는 극우가 아닙니다(김만제 한나라당 정책위의장, 16일 국가보안법 개정 여부에 대한 질문에 "일부 내용을 고칠 필요가 있다고 보지만 타이밍이 좋지 않다"고 답하며).
▽우주도 성역화하는 전략을 추구해야 한다(폴 스테어스 미국 스탠퍼드대 국제안보협력센터 부소장, 15일 미국이 미사일 방어체제 구축에 우주를 이용하는 것은 중국과 러시아의 반발만 살 것이라고 경고하며).
▽내국인 고객 가운데 국제파 를 잡아야 수익이 는다(은행연합회 관계자, 16일 은행들이 해외업무, 해외여행, 유학 등과 관련된 고객을 잡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며).
▽인도는 인종, 종교에 따라 차별하지 말라고 가르친 성인 간디의 나라(인도 타지마할 앞 기념품 상인, 16일 내국인에 비해 무려 48배나 비싼 외국인 입장료 차별정책 때문에 관광객이 급감하고 있다며).
▽심신이 패닉(panic)상태에 있었다(다나카 마키코(田中眞紀子) 일본 외상, 최근 리처드 아미티지 미 국무부 부장관을 만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설명하며).
▽삼성전자나 옛 대우 계열사의 기업을 별도 통계 항목으로 작성하는 것은 경제 구조의 왜곡 정도를 간접적으로 보여준다(한국은행 관계자, 16일 삼성전자와 대우 계열사의 경영 실적이 지난해 전체 기업의 경영통계에 큰 영향을 미쳤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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