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한단정보통신 등 3개사 이번주 공모주 청약

이번주에는 한단정보통신.인프론테크놀로지.나라엠엔디 등 3개사가 코스닥등록을 위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한단정보통신=굿모닝증권을 주간사로 오는 15∼16일 35만주를 주당 6만6000원(액면가 5000원,본질가치 대비 42%할증)에 청약을 실시하며 일반인 청약한도는 2000주다. 97년 설립된 위성방송수신기(셋톱박스) 전문제조 벤처기업으로 지난해 509억원의 매출에 49억원과 38억원의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일인당 매출액이 14억6000만원으로 휴맥스(7억5000만원)와 삼성전기(3억1000만원)을 앞지른다. 특히 직원중 60%가 연구인력으로 구성돼 있는 기술 중심의 회사로 안테나 위치제어기능을 내장한 무료방송용 디지털 수신기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수출비중이 100%이며 휴맥스(22.9%)에 이어 영업이익률도 12.2%로 업계 2위.

▽인프론테크놀로지=동양증권을 주간사로 오는 15∼16일 102만9000주를 발행가 7000원(액면가 500원)에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일반인 청약한도는 5000주다. 95년 창립됐으며 미들웨어 엔테라(Entera) 등을 주요제품으로 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로 지난해 매출 57억원, 경상이익 14억원, 당기순이익 9억원 등의 실적을 보였다. 주간증권사인 동양증권측은 "지방자치단체의 지방세무행정 정보시스템, 지적공사 정보시스템 등을 SI업체 등을 통해 공공부문에 납품할 예정으로 대규모 매출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현재 각종 신제품 개발을 추진중이나 신기술과 신규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경쟁력 약화에 따른 영업위축 가능성을 고려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나라엠엔디=동원증권 주간으로 오는 17∼18일 액면가 5000원짜리 주식을 4만원에 모두 43만4000주 공모한다. 일반인은 1인당 2000주까지 청약할 수 있다.

99년 설립된 금형.사출.판금부품 등을 생산하는 주형 및 금형제조벤처기업으로 LG전자 등 6인의 주요주주가 33.6%, KTB네트워크가 9.5% 등의 지분을 갖고 있다. 지난해 403억원의 매출에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은 70억원과 4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현재 33%에 불과한 수출비중을 지속적으로 높여 LG전자에 치중된 매출구조를 다양화하는 것이 과제.

▼공모주 청약일정 및 배정물량▼

회사명	청약일	액면가 (원)	공모가 (원)	청약한도 (주)	증거 금률(%)	자본금 (억원)	주간사	환불일
한단정보통신	5.15∼16	5,000	66,000	2,000	50	40	굿모닝	5.24
인프론테크놀로지	〃	500	7,000	50	12	동양	5.23	5,000
나라엠엔디	5.17∼18	5,000	40,000	2,000	50	50	동원	5.28
배정물량
한단정보통신	굿모닝 54,250 교보 1,332 대신 5,744 대우 5,660 대한투신 369 동부 705 동양 1,915 동원 3,027 메리츠 1,028 미래에셋 2,794 부국 660 삼성 6,436 서울 692 세종 2,555 신영 789 신한 1,203 LG 5,194 유화 188 일은 582 제일투신 479 키움닷컴 1,164 한국투신 537 한빛 931 한양 356 한화 1,740 현대 6,164 KGI 783 SK 1,223
인프론테크놀로지	동양 128,625 교보 3,524 굿모닝 6,512 대신 15,281 대우 14,050 동원 7,650 메리츠 2,792 미래에셋 2,569 부국 1,819 삼성 16,160 서울 2,114 세종 5,381 신영 3,170 신한 2,809 신흥 1,512 유화 649 일은 1,829 키움닷컴 802 하나 2,086 한국투신 213 한화 4,588 현대 15,424 KGI 1,291 LG 16,400
나라엠엔디	동원 75,950 교보 2,193 굿모닝 5,363 대신 8,914 대우 9,140 대한투신 587 동부 1,144 동양 2,866 리젠트 561 메리츠 1,635 미래에셋 5,307 부국 1,134 세종 4,318 신영 1,180 신한 1,819 신흥 815 유화 291 일은 984 키움닷컴 2,194하나 1,034 한양 552 한화 2,952 현대 9,715 KGI 1,182 LG 8,166 SK 1,04

<박현진기자>witnes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