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 남구주민 축제 막올라

  • 입력 2001년 5월 2일 21시 49분


대구 남구 주민들의 축제 한마당인 ‘제13회 대덕제’가 2일 개막돼 5일까지 열린다.

첫날인 2일 대덕문화전당 공연장에서 남구지역 명인, 명창들이 참가하는 국악 한마당을 시작으로 거리 패션쇼가 펼쳐졌다.

3일에는 남구 구민운동장에서는 길놀이 농악, 우슈 시범, 관악대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이어 주민화합 체육대회, 씨름왕 선발대회, 외국인과 함께하는 노래자랑대회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가 열려 주민들이 우의를 나누는 화합의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3일과 4일 오후 6시에는 대덕문화공연장에서 대구지역 4개 실내악단 4개팀과 성악가들이 출연, 주옥같은 가곡과 실내악을 들려줄 예정.

특히 행사 마지막날인 5일에는 대구교육대학에서 ‘어린이날 큰 잔치’가 열려 1만여명의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이 글짓기, 전통체험 마당, 만화학교 등에 참가한다.

이밖에 남구청 종합민원실과 대덕문화회관 전시실에서 한지공예품, 고미술품, 가구명장 전시회 등이 열리며 행사장주변 식당에서는 음식값을 10∼20% 할인한다.

<대구〓정용균기자>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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